샴시르, 범 꼬리처럼 "구부러졌다" 는 뜻입니다.
페르시아에서 온 칼입니다. 페르시아 제국은 현재 이란, 이라크, 시리아, 터키, 이집트, 불가리아, 우지베키스탄, 투르크에니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지역을 통틀어 페르시아 제국이라고 합니다. 이후 샴시르는 오스만 제국 전역에 퍼지게 됩니다.
원래 샴시르는 이란의 장검으로 양날에 곧은 검신이었으며, 그 디자인은 초기 이슬람 도검을 비롯해 중동의 여러 도검에 영향을 줍니다.
우리가 아는 것 같은 곡도가 된 것의 기원은 중앙아시아의 유목민족들이 사용하던 곡도에서 유래된 것이며, 가장 길게는 9세기경 이란 북방의 후라싼 지방의 투르크인들과의 접촉에서부터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까지는 한정적인 접촉에 지나지 않았으며, 크게 휘어진 도검이 정착되는 것은 몽골군의 침공에 의해 이란이 유린 당하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16세기가 되면서 우리가 아는 샴시르의 형태가 완전히 정착되며, 투르크의 킬리지, 인도의 탈와를 비롯해 아랍의 사이프 등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중동과 그 주변국도 샴시르의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이 없으며,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 당시 맘루크기병대의 출중한 검술에 감명을 받아, 맘루크 황제 근위대를 창설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샴시르 세이버를 채택하면서 서유럽에 샴시르를 전파했습니다. 미 해군에서는 샴시르 디자인을 M1875 세이버로 채택시켰으며, 현재 미 해군 제식 예도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샴시르의 영향력은 굉장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샴시르는 "최강의 검 더 마스터"에 나온 샴시르입니다.
샴시르는 기병용 도검 계열 무기입니다.
"최강의 검 더 마스터"에 나온 앤드루는 다마스쿠스 강철을 이용해 샴시르를 만들고
팀은 일반 샴시르 칼을 만들어 테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첫번째 절삭 테스트를 거치게 되는데, 생선이 샴시르로 인해
두동강나게 됩니다.
두번째는 돼지를 대상으로 절삭력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깊숙히 찔리는 힘은 부족했지만 절삭력 만큼은 극찬을 받게 됩니다.
샴시르를 제작하는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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