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도구로 칼 고를때 꿀팁

 

 

 

아마 이 글을 읽고난 뒤면 캠핑할때 어떤 칼을 골라야 하는지 확실하게 구분하실 수 있을 겁니다. 주방용 식칼과는 달리 캠핑시 사용가능한 몇몇의 칼날의 종류가 있습니다. 물론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오늘은 캠핑할때 캠핑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칼날에 대한 유용한 꿀팁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현재 그림에 나와있는 칼날포인트들은 총 17가지 입니다. 이보다 더 많은 종류의 포인트들이 있지만 오늘은 위 내용에 있는 포인트들만 다뤄보겠습니다.

 

 

 

1. 스트레이트 포인트

보통 '스트레이트 백' 이라고도 부르는데 가장 흔하고 주변에서 자주 보이는 칼날의 모양입니다. 일반적으로 주방용칼이 이에 해당하고 조리하거나 캠핑도구로 적합합니다.

 

 

 

2. 클립 포인트

클립 포인트 또한 가장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칼 날인데 칼날 끝 팁을 이용하여 절삭하는데 있어서 최적화된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쵸핑이나 바토닝으로 사용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때문에 보통 절삭이나 캠핑도구로 많이 사용합니다.

 

 

 

3. 드롭 포인트

드롭포인트는 위 스트레이트 백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정밀하고 견고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조리나 바토닝 혹은 가축의 가죽을 벗기거나 불을 피울때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캠핑도구나 부시크래프트로 아주 적합합니다.

 

 

 

4. 스피어 포인트

스피어포인트는 완전하게 사냥에 적합한 칼 날입니다. 보통 아랫쪽 날 엣지는 날카롭고 윗쪽은 날카롭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만약 윗쪽도 날카롭다면 사냥에 있어 찌르는데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대거

대거는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 근접 전투 대결을 위해 사용되어온 칼입니다. 보통 단검 혹은 대검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캠핑이나 부시크래프트등에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방어를 위해 설계된 포인트입니다. 현재는 자기 방어라든지 근접 전투 대결을 할일이 없기 때문에 소장하거나 칼날을 뭉뜽그려 나이프디펜스용 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6. 제페니스 탄토

일본식 탄토는 일본의 헤이안 시대(794년~1185년) 사이에 인기있었던 칼 날입니다. 원래는 탄토주츠라는 전통무술에 사용되었는데 1980년대 이후 서양에서 찌르기 위해 설계된 현대 전술 나이프 포인트 스타일로 변화되어 왔습니다. 보통 칼 날 길이가 길기 때문에 캠핑도구로 사용하거나 조리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7. 아메리칸 탄토

아메리칸 탄토는 미국의 콜드스틸에서 만든 새로운 칼 날 형식입니다. 역사적으로 보았을때 제페니스 탄토가 더 오래되어 카피한 것이 아니냐 라는 의구심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탄토는 두껍기 때문에 제페니스 탄토와 마찬가지로 캠핑도구나 조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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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쿠크리 포인트

쿠크리는 너무 유명한 칼입니다. 본래 네팔의 구르카마을의 구르카용병들이 사용했던 근접무기로 전투에서 칼로 적에게 내려칠때 적은 힘으로 많은 치명상을 입혔고 그 위상에 힘입어 영국에서 네팔인들로 구성된 특수외인부대를 형성하고 용병 활동으로 쿠크리 칼 또한 유명해졌습니다. 쿠크리 포인트는 전통 쿠크리 칼과는 길이도 스타일도 다르지만 현대적 스타일로 변형되었고 보통 쵸핑할때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9. 트레일링 포인트

트레일링 포인트는 탈론의 반대인 칼 날 입니다. 칼 끝이 위로 상승해있죠. 이 칼 날의 특성은 베거나 자르기에 적합한용도로 많이 쓰입니다. 

 

 

 

10. 탈론

hawk bill과 비슷한 칼날 모양이 있지만 약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보통 탈론은 작업용 칼로 절삭하는데 있어서 뛰어나지만 2010년에 액션/스릴러 영화로 국내에서 흥행했던 '아저씨'라는 영화에서 원빈과 싸우는 람로완이 '카람빗'을 들며 유명해진 칼 날 입니다.

 

 

 

11. 니들 포인트

니들포인트는 대칭적으로 매우 가늘어지면서 칼 끝 팁을 형성하게 되며 보통 사냥을 위한 찌르기 용도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가는 탓에 쉽게 부러질 수 있어 합금 요소를 확인하여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12. 쉽스 풋

쉽스 풋은 가장 일반적인 스트레이트 백과는 반대로 칼 끝 팁이 아래로 향하고 있습니다. 보통 접이식 폴딩나이프에 많이 쓰이는 칼 날이며 응급처치 및 구조할때 많이 사용되는 칼 날 입니다.

 

 

 

13. 월클리프

월 클리프는 1820년경 영국 제조산업이라는 책에 '조셉 로저&손스' 라는 수저 회사에서 월클리프라는 칼 날 모양이 설계되었습니다. 보통 가축 내장을 빼내는데 사용하거나 가죽을 벗길때 사용을 했고 현재는 폴딩나이프로 많이 쓰이기도 하며 대표적으로 '스파이더코'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응급처치 및 구조, 조리, 썰기에 매우 좋은 포인트입니다.

 

 

 

14. 스페이 포인트

스페이 포인트는 원래 가축 거세용으로 설계되었던 칼 날입니다. 구부러진 팁으로 쉽게 절단할 수 있었죠. 현재는 다용도칼로 많이 쓰이고 일반적으로 멀티툴 같은 곳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15. 다오 블레이드

이 블레이드는 꽤 친숙하실 겁니다. 중국어로 풀이하자면 '도'라는 뜻입니다. 보통 한국 드라마에서 나온 사형집행인 망나니가 참수할때 사용하는 칼인데 드라마에선 칼 엣지가 두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다오 블레이드는 베기와 자르기에 사용되는 외날 중국 검인데 '무기의 장군'으로 아주 오래된 역사가 있고 칼 날이 길지만 현대는 칼 날이 짧게 설계되어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다오 블레이드는 베거나 자르는데 유용합니다.

 

 

 

16. 네스먹 포인트

네스먹 포인트는 '조지 워싱턴 시어스'라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부시 크래프트를 자주 하던 시어스는 요리와 사냥 식품 가공, 스키닝등에 적합한 칼 날이 없자 직접 설계했고 현재 대표적인 모델로 길히벤 추가치와 ESEE JG5모델이 있습니다. 네스먹 포인트는 캠핑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칼 날 입니다.

 

 

 

17. 거트 후크

거트 후크는 후크 소드 라는 중국 북부 후크 스타일에서 파생되어 나온 칼 날 입니다. 이런 칼 날은 기능적 요소가 더 많은데 위 갈고리 디자인은 가축의 피부를 벗기거나, 병따개를 딸때 사용되거나 지렛대를 이용할때 사용하는 칼 날입니다.

 

 

 

18. hawk bill

hawk bill은 슬라이싱에 뛰어난 칼입니다. 월 클리프나 탈론과 비슷한 것 같지만 칼 끝 '팁'만 아래로 향하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칼은 접이식 폴딩 나이프로 주로 설계되었고 섬유재료나 생선등을 자르는데 유용했기 때문에 바다의 선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칼 입니다. 현재는 조리용도로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더 많은 블레이드 포인트들을 궁금해하실 수 있다고 생각되어 만약 추가적으로 궁금하거나 더 많은 포인트 종류들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Type of blades

The top 10 blade types | Top Survival Weap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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