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칼의 용도가 무엇이고 누가 사용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다시 포스팅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에 이 칼이 람보영화에 나오지 못했던 이유에 대한 비밀을 풀었는데 오늘 위 사진에 나온 찌르기 칼의 '진짜 용도'에 대해 비밀을 파헤쳐보겠습니다.
이 칼은 M48 싸이클론이고 도검소지증이 필요한 도검입니다.
해골 마크는 M48의 대표 로고입니다. 그런데 이 도검의 용도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한 유튜버가 소개한 칼 날과 용도에 의하면
칼날은 날이 3개인 3중 나선형 칼 날이고 용도는 '서바이벌, 택티컬, 캠핑, 레저 스포츠' 용도라고 소개되었습니다.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이 도검이 서바이벌이나 캠핑, 레저스포츠 용도로 많이 사용할까요?
이 도검의 진짜 용도는 '찌르기용, 피 빼기용 칼'입니다.
어떤 물체를 찌르는데 최적화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쉽게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은 '그럼 사람을 찌르려고 만들어졌냐'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칼의 칼 날 재질과 칼집(쉬스). 이 두가지 단서만 알아도 어떤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아주 쉽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1. 칼집(쉬스)의 배수홀
수분이나 물이 들어왔을때 빠르게 건조 시키거나 물을 빼낼 수 있습니다.
2. 칼날재질 2cr13 스테인리스 스틸
부식방지, 내열성.
즉 칼 날이 바닷물이나 염분, 수분에 노출되었을때 부식 방지력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정리해 말하자면 이 M48싸이클론은 '작살용도로 찌르기 좋은 칼입니다.' 바다나 물에서 찌르기에 적합한 용도로 설계된 도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얘는 왜 튀어나와있냐?
이 꼬리쪽에 튀어나와 있는 녀석은 윈도우 펀치라고 하는데 만약 사람이 탄 차가 물에 빠졌을때 이 녀석을 활용해 위급상황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이 칼을 누가 사용할까요?
네 맞습니다. 잠수부나 스쿠버다이버, 해난구조대등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에 나온 싸이클론은 유튜버 무기상인님께서 소개한 M48 싸이클론의 칼 날 길이보다 6.45cm 더 긴 칼이며 법적으로 도검소지허가증이 필요한 도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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