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이프/나이프 소개

사브르의 흥미진진한 역사

by 정글도수집가 2021. 11. 11.
반응형

 

사브르의 흥미진진한 역사

칼에 관심이 없거나 역사가 궁금하시지 않다면 

이 글이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저번 스페인도끼람보정글도에 이어 사브르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올림픽 펜싱에서 꼭 빠질 수 없는 도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사브르'라는 칼 입니다. 사실 현대 펜싱에서 많이 사용되서 그렇지 이 칼은 원래 펜싱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세기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원래 기원은 '유럽의 기병이 사용하는 검'에서 유래되었고 최초 만들어진 시초는 슬라브계의 헝가리인이 사용했던 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헝가리인들은 중근동에서 사용했던 곡선형 검을 차용했었는데 세계정복이 활발할 당시 중앙아시아에서 온 유목 민족으로 부터 도임하였고 9세기부터 16세기까지 점점 발전하게 되는데

 

16세기경 스위스에서, 16세기말 북유럽에서, 17세기 독일의 펜싱학교에서, 18세기말 나폴레옹의 이집트원정까지 점점 각 지역의 특색을 따라 발전되었고 일시적인 유행 변화나 구부러진 곡선모양을 제외하고 거의 변화없이 통일된 상태로 20세기까지 기병 부대의 주요 검으로 계승되었다는 점에 흥미롭습니다. 사브르(세이버)는 1차세계대전의 종전까지 실전용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실전용에서 완전히 벗어나 예술용으로 자주 사용되며 펜싱에서 사브르의 긴 칼 날을 이용해 점수를 획득하는 올림픽 종목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이 칼은 FOX사의 사브르인데, 정확한 명칭은 Due Cigni 1896 Sommelier Saber입니다.

 

이 사브르는 이탈리아 Maiago라는 지역에서 생산되는데 핸들이나 가드, 날 재질에 대한 마감이 훌륭하고 전통 사브르의 방식에 따라 만들어져 소장가치가 높습니다.

 

이 부분은 사르브의 '힐트'라는 부분인데 손잡이와 가드를 총 포함한 명칭으로 초창기 마자르인들이 들고 온 사브르는 당시의 유행을 따라 간소화 되어 있었으며 이미 한 손으로 사용하면서 손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굽어있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런 손잡이는 헝가리 사블라(Szabla)의 경우 풀탱방식으로 설꼐도 되었었지만 손에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문제 때문에 히든탱 방식으로 설계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사브르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나무위키를 참고하시고 디테일한 부분은 아래 영상과 같습니다. 

 

 

 

 

폭스 듀 시그니 1896 썸밀 세이버 구매하기 

 

 


 

일본도 와키자시ㅋㅋ

제가 이 시코토 사무라이 와키자시 일본도에 대한 몇가지 비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일본도는 청동기 시대의 검세공인이 사용하는 방법을 그대로 적용시켜 만든 일본도입니다. 무슨말이냐

carl-collector.tistory.com

 

스미스앤웨슨 폴딩나이프. 잘못만들어졌다.

스미스앤웨슨 폴딩나이프. 잘못만들어졌다. 저번 람보5와 역대급 폴딩나이프에 이어 이 스미스앤웨슨 폴딩나이프가 왜 잘못만들어졌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폴딩나이프는 1852년 미국에서

carl-collector.tistory.com


 

반응형